난카이대 총장 주장: "CBDC와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의 공생이 암호화폐 미래를 연다"
디지털 통화의 진화가 금융의 미래를 재편한다. 난카이대 총장은 최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규제를 준수하는 스테이블코인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기술의 협력이 시장 안정성과 혁신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다는 분석. 하지만 '규제'와 '혁신'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금융당국의 속내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미 눈치싸움 시작... 이번엔 진짜 통합이 올까, 아니면 또 다른 관료적 장애물만 남을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중국 난카이대학교 총장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규제준수형 스테이블코인이 금융혁신 과정에서 상호 보완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며, 두 자산이 공존·발전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인민대학교와 난카이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2025 국제통화포럼에서 난카이대학교 천위루(陈雨露) 총장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경제가 글로벌 경제 발전 과정을 재편하고 있으며, 디지털 화폐가 국제통화체계 재구성에 있어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인민대학교 금융과학기술연구소가 웨이신(위챗)에 공유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일부 국가가 단극화 스테이블코인을 강하게 추진할 경우 ▲다극화 질서와 괴리 ▲시장 전염 리스크 확대 ▲미국 국채·달러 변동성 파급 ▲전통 통화 미스매치(불일치) 리스크가 새로운 경로로 전이 ▲규제 공백 발생 등 5대 위험 요인으로 인해 시스템적 리스크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치 본질성, 시스템 안정성, 보편적 포용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견지하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규제 준수형 스테이블코인 협동 발전을 추진하고, 다자간 디지털 화폐 유동성 상호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개발도상국) 국가들과 평등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디지털 실크로드’를 함께 건설해 포용적이고 보편적인 글로벌 디지털 화폐 금융 신질서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