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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월드리버티파이낸셜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시장 장악 본격화

바이낸스, 월드리버티파이낸셜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시장 장악 본격화

Published:
2025-07-12 09: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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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대 플랫폼 바이낸스가 월드리버티파이낸셜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개발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두 기업의 협업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바이낸스의 기술 인프라와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금융 네트워크가 결합되면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이 성공하면 기존 금융 시스템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 분석하지만, 일각에서는 "또 다른 중앙화된 스테이블코인이 탄생하는 게 아니냐"는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결국 암호화폐 업계의 영원한 딜레마 - 분산화 이념과 실용성 사이의 줄다리기가 다시 한번 드러난 셈이다.

바이낸스 암호화폐 거래소 [사진: 셔터스톡]

바이낸스 암호화폐 거래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연계된 암호화폐 기업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이 선보인 스테이블코인 USD1 개발에 깊이 관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바이낸스가 USD1 코드 작성, 홍보, 그리고 최대 규모 거래에까지 관여했다고 전했다. WLF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세 아들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기업으로, 3월 4일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1은 출시했다.

이후 아부다비 투자회사 MGX는 3월 12일 바이낸스에 20억달러를 투자하며 USD1을 사용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거래에 사용된 USD1 90%가 여전히 바이낸스 지갑에 보관 중이며, 이를 통해 트럼프 가족이 수천만 달러 이자를 얻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낸스와  미국 대통령이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기업 간 협력은 이해충돌 및 정치적 영향력 행사 가능성을 제기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앞서 창펑 자오 바이낸스 창업자는 2023년 미국 당국과 합의로 한 건의 중범죄 혐의를 인정했으며, 4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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