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의 전방위 관세 공포에 ‘흔들’…약세로 마감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면적인 관세 인상 위협에 발끈했다. 시장은 공포에 질려 약세로 마감—어제의 낙관론은 먼지가 됐다.
금융가의 반응: '트럼프의 관세 카드는 이제 진부하다'
월가의 전략가들은 "시장이 또다시 정치적 수사에 휘둘리고 있다"고 비난—그러면서도 포트폴리오 재조정은 서슴지 않았다.
이번 약세로 인해 기술주와 소매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데, 정작 트럼프 지지층인 블루칼라 섹터는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아이러니의 향연.
한 트레이더는 "이건 2018년 무역전쟁의 악몽을 재현하는 것"이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시장은 이미 과잉 반응 모드—증시가 트럼프의 관세 레토릭에 얼마나 더 취약할지는 시간문제다.
오늘의 교훈: 정치인이 입을 열면, 당신의 지갑이 움찔한다. 월가는 또다시 '예측 불가능성'이라는 명목으로 수수료를 챙겨갈 준비를 마쳤다.
IBIT AUM. 출처=에릭 발추나스
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에 따르면 IBIT는 10일 기준 운용자산(AUM) 830억달러(약 114조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간 내 해당 규모에 도달한 ETF로 기록됐다. 출시 후 단 374일 만이다.
이는 이전 기록 보유자인 뱅가드 s&p 500 ETF(VOO)가 같은 규모를 달성하는 데 1814일이 걸린 것에 비해 약 5배 빠른 속도다. 이번 기록으로 IBIT는 전 세계에서 운용자산 기준 21번째로 큰 ETF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록은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인 11만8천달러를 돌파한 시점과 맞물렸다. 전통 금융 상품을 통한 규제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한편, 전체 현물 비트코인 ETF의 운용자산도 1400억달러(약 193조원)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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