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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신용등급 강충이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다

무디스 신용등급 강충이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다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5-18 09: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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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최근 등급 조정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전통 금융의 신용 리스크가 디지털 자산으로 전이되는 현상을 목도 중—물론, ’탈중앙화’를 외치던 그 시장이 여전히 월가의 움직임에 종속되는 아이러니.

어디서나 그렇듯, 등급 회사가 후진등급을 매길 때면 진짜 돈은 이미 빠져나간 뒤라는 건 비밀도 아니다.

통상장관회의 참석한 리청강.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15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2025 통상장관회의 개회식 직전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이 입장하고 있다. 2025.5.15 jihopAR[email protected] (끝)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관세 전쟁’으로 인한 미국의 국제사회 리더십이 약화한 상황에서 자유무역과 다자주의 수호자라는 이미지를 앞세워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미국과 100% 넘는 관세 폭탄을 주고받았던 미국과 중국이 최근 90일간 ‘휴전’에 들어간 상황에서 중국은 미국과 기본적으로 대립각을 이어 나가면서도 갈등 관리 차원의 수위 조절을 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리 부부장은 그리어 대표의 면전에서 미국을 정면으로 비판했지만 그리어 대표가 곧바로 알아들을 수 있는 영어 대신 중국어로 발언했다.

한 통상 소식통은 “리 부부장이 원래 영어가 유창해 국제 회의장에서 영어를 잘 쓰곤 했는데 이번에는 어떤 판단에서인지 중국어로 발언했다”며 “아마도 발언 내용상 곧바로 이해되는 영어보다는 통역을 통해 전달되는 중국어를 선택해 수위를 조절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은 당초 만장일치로 채택되는 이번 통상장관회의 공동성명 문안 조율 과정에서 막판까지 ‘다자주의 강조’, ‘보호주의 반대’ 취지의 내용을 넣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렇지만 미국이 이런 표현이 담기는 데 반대하자 주최국인 한국의 적극적인 조정 요청을 막판에 수용해 공동성명 수위 낮추기에 동의함으로써 극적으로 APEC 통상장관회담 공동성명 도출이 가능할 수 있었다.

여기에 최근 이뤄진 미중 제네바 합의 주역이기도 한 그리어 대표와 리 부부장은 공동 회의장에서는 강한 긴장감을 형성했지만 별도로 양자 회담을 별도로 열어 제네바 합의 이행 등 공동 관심사에 관한 논의하는 등 양국 간 대화 동력 유지에도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관세 폭탄’을 주고받던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관세율을 115%포인트씩 낮추기로 하는 ‘휴전’에 합의했지만 장기적으로 미국과 중국 간 관세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무역 갈등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여전히 많다.

블룸버그 통신은 13∼14일(현지시간) 아시아·유럽·미국 투자기관 관계자 22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6개월 뒤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율 전망치(중간값)가 30%였다고 15일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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