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 재정난 겪고 있는 듯…10월 전 현금 바닥날 가능성 有

2022/08/16글쓴이:

테라 사태로 지난달 파산을 신청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sius)가 향후 3개월 안에 보유한 자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어 심각한 재정난에 처한 것으로 보였다.

1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셀시우스의 자문 파트너인 커클랜드앤엘리스(Kirkland & Ellis LLP)가 법원에 보고서를 제출, 오는 10월 셀시우스의 현금이 바닥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향후 3개월 동안 셀시우스에서 총 1억3720만달러(약 1800조원)가 순유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의 운영비용과 구조조정 비용을 포함한 금액이다.앞서 셀시우스는 8월 초 1억3000만달러의 잔고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개월 후 셀시우스가 보유한 유동성은 339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다.

또한 현재 셀시우스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자산이 대출기관에 대출받은 규모보다 28억 달러 적다고 덧붙였다. 앞서 커클랜드앤엘리스는 셀시우스 네트워크 대차대조표에 약 12억 달러 규모의 구멍이 있는게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셀시우스가 갚아야 하는 비트코인은 10만4962개다. 현재 1만4578BTC와 2만3348WBTC를 가지고 있다.

변호사 브랜든 해머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셀시우스의 암호화폐 손실이 처음 공개된 것보다 다소 크다”며 “회사가 자금인출을 중단하기 전, 예금자의 환매 요청을 감당하기 위해 일부 자산을 하락된 가격에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셀시우스는 지난 6월 ‘극단적인 시장 상황’을 이유로 모든 계좌의 암호화폐 인출, 교환, 송금을 중단했다.

관련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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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록체인 기반 송금업체인 리플랩스(Ripple Labs)가 지난달 미국에서 파산을 신청한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 이하 셀시우스)의 자산을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리플 관계자는 “리플은 암호화폐 시장의 혼란을 통해 성장해왔다”며 “사업 확장을 위해 전략적인 인수합병 기회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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