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 결국 파산신청…채권자 수는 10만명 넘다

07/14/2022글쓴이: W, Lynn

암호화폐 담보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sius)’가 결국 대형 헤지펀드 쓰리애로즈캐피털(3AC)등  암호화폐 기업에 따라 파산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셀시우스는 1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욕남부 지방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파산법 11장에 따라 파산 절차를 진행하면, 기업은 사업을 운영하면서 채무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

파산법 11조는 파산법원의 감독 하에 기업이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해 회생을 모색하는 제도다. 국내 법정관리와 유사하다.

셀시우스는 “사업 안정화와 구조 조정 완료를 위해 파산 절차를 시작했다”며 “셀시우스는 1억6700만달러(약 2189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이는 구조 조정 과정에서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시우스가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예상 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자산은 10억(1조3117억원)~100억달러(13조1170억원) 범위 내라고만 밝혔다.

셀시어스는 신청서에서 채권자 추정치가 10만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셀시우스는 이용자 출금 중단 조치를 여전히 풀지 않았다.

법률 전문가는 셀시우스의 파산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담 레비틴 조지타운대 법학 교수는 “셀시우스의 고객들이 그들의 돈을 다시 받기 위해 몇 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며 “매우 적은 돈을 받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13일(현지시간) 더블록은 셀시우스가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컴파운드(Compound)’에서 빌린 마지막 대출 건을 상환하며 모든 미상환 채무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셀시우스는 두 차례에 걸쳐 대출한 5000만 달러 상당의 미상환 부채 2087만 DAI를 갚고, 담보물로 예치했던 1억9500만 달러 상당의 랩트비트코인(wBTC)을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