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이체 중단 문제 해결 위해 규제기관과 계속 협력”

2022/06/21글쓴이:

최근 뱅크런 가능성으로 우려를 사고 있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가 블로그를 통해 이체 등 중단 문제 해결에 있어 규제기관과 계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셀시우스는 “출금, 스왑, 이체를 중단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유동성 확보와 운영 안정화”라면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커뮤니티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트위터 스페이스와 AMA 활동을 일시 중지한다”고 전했다. 

앞서 미 텍사스 등 일부 주 당국은 셀시우스 네트워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셀시우스와 커뮤니케이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셀시우스의 주요 투자사 뱅크투더퓨처(BnkToTheFuture) 공동 창업자인 사이먼 딕슨(Simon Dixon)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채권형 토큰 발행을 통한 셀시우스 회생안을 제시했다. 

그는 “셀시우스 이사회에서 지난 2016년 8월 해킹 피해를 입은 뒤 복구를 위해 채권형 토큰을 발행했던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이하 비파)와 유사한 솔루션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당시 해당 토큰은 시장 내 거래가 가능한 형태였으며, 일정 기간 이후 토큰 당 1달러로 교환이 가능한 구조였다. 비트파이넥스 피해자들은 이런 솔루션을 통해 피해액의 75%~100%를 회수할 수 있었고, 약 9개월이 소요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셀시우스의 자산 규모는 260억 달러(약 33조5천억원) 이상이었으나, 최근 가상자산 시세가 폭락하며 자산이 118억 달러(약 15조2천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셀시우스가 대출해준 소비자는 170만명 가량으로 시장에 빌려준 여신 규모도 82억 달러(약 10조5천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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