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랩스, 셀시우스 인수합병 방안 검토 중…CEL 29% 급등

2022/08/11글쓴이:

리플(XRP)의 발행사 리플랩스(Ripple Labs)가 파산을 신청한 가상자산 대출기업 셀시우스의 처분 자산에 대해 인수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랩스가 셀시우스에 대한 “관심”

블록체인 기반 송금업체인 리플랩스(Ripple Labs)가 지난달 미국에서 파산을 신청한 셀시우스 네트워크(Celsius Network, 이하 셀시우스)의 자산을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 8월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플랩스는 셀시우스의 부실 자산 매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셀시우스의 파산 신청서에 따르면 셀시우스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커스터디 계좌에 보관된 가상자산 △대출 △비트코인 채굴 사업 △셀시우스 자체 암호화폐 셀시우스(CEL) △현금 △기타 암호화폐 등이다.

리플랩스 대변인은 “셀시우스가 가지고 있는 자산과 우리 사업과의 연관성에 관심이 있다”며 “이에 따른 손익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셀시우스 인수 자체에 관심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다만 그는 “리플은 암호화폐 시장의 혼란을 통해 성장해왔다”며 “사업 확장을 위해 전략적인 인수합병 기회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시우스는 지난 6월 하락장에서 우선 입출금을 막고 예치 자산을 동결시킨 뒤, 디파이 대출을 갚아 담보를 회수하고 파산을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공개된 문서를 보면, 셀시우스는 현금과 가상자산, CEL 토큰, 채굴 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장부상 여전히 약 11.9억달러(약 1조 5500억 원)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업계는 리플랩스가 이처럼 규모가 큰 거래를 진행한 적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리플랩스 측은 “현재 리플의 기업가치가 약 150억 달러이며 XRP의 2분기 매출액이 4억 달러 이상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암호화폐의 약세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기 때문에 해당 주장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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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 29% 급등

한편 셀시우스 인수 소식이 나오면서 셀시우스 유틸리티 토큰 셀(CEL) 가격도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17시 24분 기준 CEL 가격은 전날 대비 29.77% 급등한 2.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EL 일주일간 가격 차트/ 자료: 코인마켓캡

한편 셀시우스의 부실 자산 매입에 관심을 뒀던 또 다른 업체로는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있다.

코인데스크는 골드만삭스가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부실자산을 매입하기 위해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사진=코인데스크)

해외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Coindesk)는 지난 6월 25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부실 자산 매입을 위해 20억 달러(한화 약 2조 5,9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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