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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투자증권 신용등급 ’Baa3’으로 강등 - 금융시장 충격파 예고

무디스, 한국투자증권 신용등급 ’Baa3’으로 강등 - 금융시장 충격파 예고

Author:
smarttoday
Published:
2025-09-24 17: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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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투자증권의 등급을 Baa3으로 강등했다. 금융당국이 눈썹을 치켜올릴 만한 결정이다.

투자은행 신용도 추락

Baa3 등급은 투자적격 등급 중 최하위를 의미한다. 무디스는 한국 증권사들의 수익성 압박과 부채 관리 리스크를 등급 조정 이유로 꼽았다.

디지털 자산 시장과의 대조

전통 금융기관이 신용등급 하락을 겪는 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들을 통해 신용평가 시스템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신용스코어링이 기존 금융사의 등급 평가 방식을 우회하는 중이다.

금융감독원(FSA) 관계자들은 "증권사 건전성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지만, 그들이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이미 더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신용등급이란 것도 결국 중개자들이 부과하는 또 다른 수수료에 불과할지 모른다.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증권업계 수익 1위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다. 위험 선호 성향이 업계보다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한국투자증권의 장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과 장기 외화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기존 ‘Baa2’에서 ‘Baa3’로 하향 조정했다. Baa3는 ‘투자적격’ 등급 중 가장 낮은 단계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Baa2' 등급을 받고 있다. 

무디스는 한국투자증권의 위험 선호 성향과 함께 발행어음을 언급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위험 선호비율은 지난 6월말 기준 24.5%로 국내 증권사 평균(20.0%)을 웃돈다. 무디스는 정부의 벤처캐피탈 투자 활성화 정책 등에 따라 이같은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발행어음을 언급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규모는 자기자본의 174%인 18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이를 통해 2000억원대 수익를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압도적 수익을 뒷받침했다. 

무디스는 만기가 1년 미만인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단기 자금을 장기 기업금융 및 벤처캐피탈에 투자하면서 자산과 부채의 미스매치가 심화할 수 있다고 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말 한국투자금융지주로부터 9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받을 예정인데 업계에서는 한투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을 더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디스는 “경쟁사보다 높은 위험 수익 추구 전략은 시장 상황이 악화될 경우 더 큰 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무디스는 등급상향조건으로 △위험 선호 비율 20% 수준 축소 △레버리지 6배 미만 유지 △장기 자금 조달 구조 개선을 들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조정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인 S&P 및 일본 JCR은 당사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상향 조정한 바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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