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전쟁 격화…서클, 하이퍼리퀴드와 전략적 제휴 체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클이 하이퍼리퀴드와 손잡고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기존 금융 시스템을 우회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중이다.
유동성 전쟁의 새 장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선다. 하이퍼리퀴드의 고급 유동성 풀과 서클의 시장 점유율이 결합되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시너지가 예상된다. 기존 금융기관들이 여전히 규제 논의에만 매달리는 사이, 실제 시장에서는 이미 다음 판이 준비되고 있다.
금융의 미래를 건 각축전
스테이블코인은 더 이상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다. 이제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디파이 생태계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했다—은행들이 아직도 서류 작업하는 동안 암호화폐 업계는 이미 다음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결국 승자는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자에게 돌아갈 것이다.
서클 USDC [사진: 서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 투자하고 네이티브 USDC를 배포하며 스테이블코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
서클은 이로써 하이퍼리퀴드의 네이티브 암호화폐 HYPE를 직접 보유하며 생태계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퍼리퀴드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생태계로, 파생상품 거래를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지난 7월에는 거래량이 33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최근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H 발행을 위해 네이티브마켓(Native Markets)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서클이 하이퍼리퀴드의 검증자(validator)로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약 4억3000만 HYPE 토큰이 스테이킹된 상태이며, 갤럭시 디지털, 플로우덱스, 하이퍼재단이 주요 검증자로 활동 중이다. 디파이 시장이 확장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디파이 시장의 총 락업 가치는 1580억달러로 증가했으며, 밈코인 거래량도 10억달러를 돌파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