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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권, 암호화폐 기업의 은행 라이선스 도전에 강력 반발 - 디지털 자산 전쟁의 서막

미국 은행권, 암호화폐 기업의 은행 라이선스 도전에 강력 반발 - 디지털 자산 전쟁의 서막

Published:
2025-07-21 18: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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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기성 금융권이 암호화폐 기업들의 은행 라이선스 획득 시도를 위협으로 인식하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디지털 자산 업계의 규제 승인 요구가 거세지면서 전통적 금융 시스템과의 충돌이 예고된다. 은행들은 '안정성 우려'를 내세우지만, 실상은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려는 몸부림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암호화폐 업계는 "금융의 민주화"를 외치며 은행 라이선스 획득을 추진 중이지만, 당장은 은행들의 로비력 앞에서 고전할 전망이다. 결국 이번 싸움도 '누가 금융 패권을 잡을 것인가'에 대한 또 다른 권력 다툼일 뿐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 [사진: 셔터스톡]

.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은행 업계가 암호화폐 기업들이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하는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은행협회(ABA) 등 은행·신용조합 단체들은 통화감독청(OCC)에 서클·리플·피델리티디지털애셋 등 암호화폐 기업이 제출한 은행 라이선스 신청을 보류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하면 금융 시스템에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은행업계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제안한 사업 모델이 기존 신탁 은 역할과 다르며,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는 전통적인 신탁 업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암호화폐 기업들이 은행 라이선스를 얻으면 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돼 미국 금융 시스템에 실질적인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 은행 커스토디아 창업자 케이틀린 롱은 "은행들 반발이 규제 완화를 위한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벤처기업 패러다임의 정부업무 책임자 알렉산더 그리브는 "은행과 신용조합이 드물게 의견을 같이하는 것은 암호화폐가 본격적인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새롭게 통과된 GENIUS법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은행 라이선스를 얻을 유인이 커졌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주별 송금 라이선스를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규제 장벽이 존재한다. 윈스턴&스트로운의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로건 페인은 "OCC의 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하면 스테이블코인 발행뿐 아니라 광범위한 금융 활동이 가능해져 주별 라이선스 취득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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