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프로토콜 ’스카이’, 1분기 500만 달러 적자 기록—’하락장에도 고래들은 살찐다’
디파이 업계 충격—스카이 프로토콜이 2025년 1분기 500만 달러(약 6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 왜 중요한가? =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의 BTD(Buy The Dip) 전략이 무색해진 수치. ’고래’들은 여전히 수수료로 밥벌이 중이라는 게 함정.
◆ 배경 분석 = 이번 손실은 ETH 가격 변동성 증가로 인한 담보 청산 사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ATH를 찍던 시절의 무분별한 레버리지가 발목을 잡은 셈.
결론: ’돈이 물 흐르듯 이동하는’ 디파이 생태계에서도 시장의 법칙은 예외 없이 적용된다—특히 당신의 지갑이 얇아질 때면 더욱 철저하게.
스카이 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파이 저축(DeFi Savings) 프로토콜 스카이(Sky)가 올해 1분기 50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전분기 3100만달러 흑자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주요 원인은 새로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USDS’ 이자비용 급증이다. 투자자 유치를 위해 스카이는 DAI 사용자 전환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고금리를 제공했으며, 이에 따라 이자비용은 102% 증가했다.
연초 12.5%였던 USDS 이자율은 2월 4.5%까지 하락했지만, 고정된 지급구조로 인해 비용 부담은 지속됐다.
1분기 USDS와 DAI 총공급량은 57% 증가했다. 특히 이 중 4억5000만달러 이상이 에세나(Ethena) 프로토콜을 통해 유입됐다. 에세나는 유입된 자금을 활용해 USDS를 스테이킹하고, 수익을 자사 스테이블코인 ‘USDe’ 보유자들에게 분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