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앤쉐이크, 5월 16일부터 비트코인 결제 지원—패스트푸드 업계의 암호화폐 도입 가속화
미국 발 패스트푸드 체인 스테이크앤쉐이크가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하며 현금 흐름의 ’디지털 전환’을 시도한다. 5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이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결제 옵션을 확장하는 동시에 암호화폐의 실생활 적용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할 전망이다.
암호화폐 결제는 이제 테크 기업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레스토랑부터 소매점까지—비트코인을 받는 가맹점이 늘어날수록, ’진짜 통화’론을 주장하는 금융계 원로들의 주장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단, 비트코인으로 결제한 고객들은 변동성으로 인해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 햄버거 값이 6개월 후에는 자산이 될 수도 있으니까—아니면 반대로, 평생 무료 리필 쿠폰보다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스테이크앤쉐이크가 오는 16일부터 모든 매장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테이크앤쉐이크는 소셜미디어 X (트위터) 계정을 통해 1억명 이상 고객들이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스테이크앤쉐이크는 지난 3월 소셜미디어에서 ’스테이크앤쉐이크가 비트코인을 받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잭 도시 전 트위터 CEO를 포함해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즉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테이크앤쉐이크 행보는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암호화폐 결제 지원을 확대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칩톨레는 2022년부터 플렉사(Flexa)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100여종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서브웨이는 2013년부터 일부 매장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시범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