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장관, 비트코인 채굴 산업 지원 선언…"디지털 자원 전쟁에서 주도권 잡겠다"
레이먼도 상무장관이 미국의 비트코인 채굴 산업 육성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중국의 암호화폐 억제 정책과 대조되는 움직임으로, 글로벌 해시레이트 경쟁에 불을 지핀다.
"에너지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지원할 것"이라 밝힌 상무부 계획은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중. 하지만 증시 투자자들은 "채굴주 폭등은 잠깐, 전력소비 논란은 영원히"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텍사스주를 중심으로 한 채굴 산업 클러스터가 가속화될 전망. 이제 문제는—미국이 정말로 ’더러운 에너지’로 만든 디지털 금을 세계에 팔 수 있을지 여부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비트코인 채굴 산업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 가속화를 위한 ‘투자 가속화 프로그램’을 통해 채굴 기업들이 자체 전력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공공 전력망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채굴 기업들이 천연가스 유전 인근에 발전소와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방식도 허용할 방침이다.
루트닉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의 확고한 지지자이며, 현재 ‘비트코인 전략비축(BTC Strategic Reserve)’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