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7만1524 ETH 추가 매입…이더리움 총공급량 4.04% 확보로 시장 지배력 강화
글로벌 암호화폐 채굴 기업 비트마인이 71,524 ETH를 추가로 매입하며 이더리움 총공급량의 4.04%를 확보했다. 이번 대규모 매입은 기관의 이더리움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와 적극적인 포지셔닝을 보여주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마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가 지난주 이더리움 7만1524개를 추가 매입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매입 규모는 257억엔(약 2395억원) 상당으로, 2025년 12월 22일이 포함된 주 이후 가장 높은 주간 매입 속도다.
이번 매입으로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총보유량은 487만4858개로 늘었다. 회사는 이를 1개당 2252달러 기준 109억달러(약 16조1700억원) 규모로 평가했다. 이 물량은 이더리움 총공급량 1억2070만개 가운데 4.04%에 해당한다. 암호화폐와 현금, 기타 투자자산을 포함한 총보유자산은 118억달러(약 17조5000억원)로 확대됐다.
비트마인은 최근 4주간 이더리움 매수 속도를 계속 높여 왔다. 회사 측은 현재 전략의 배경으로 지정학적 불안정성을 들었다. 톰 리(Thomas Lee) 회장은 이란 분쟁이 7주째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더리움이 개전 이후 17.4% 상승했다고 밝혔으며, 이더리움이 같은 기간 S&P 500을 1830베이시스포인트(bp), 금을 2743bp 웃돌았다며 "이러한 수치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써의 이더리움 입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스테이킹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비트마인이 보유한 이더리움 가운데 333만4637개는 이미 스테이킹에 투입됐다. 회사는 이 물량의 가치를 74억달러(약 10조9700억원)로 제시했다. 스테이킹은 메이드 인 아메리카 밸리데이터 네트워크(MAVAN)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연간 보상은 이미 212만달러(약 31억4400만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톰 리는 "남은 물량까지 모두 스테이킹할 경우 연간 310만달러(약 46억원)의 보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트마인은 단순 보유를 넘어 보유 자산에서 현금흐름을 만드는 구조를 함께 키우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비트마인은 추가 매수 기조도 유지할 방침이다. 톰 리는 "지난 4주 동안 비트마인은 매주 이더리움 매입 속도를 끌어올려 왔다"며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이더리움이 미니 크립토 겨울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비트마인이 보유 비중을 얼마나 더 높일지, 또 스테이킹 확대가 회사의 자산 운용 전략에서 어떤 비중을 차지할지에 쏠리고 있다. 현재 기준으로 비트마인은 상장사 가운데서도 대규모 이더리움 보유와 스테이킹을 동시에 밀어붙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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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Mine provided its latest holdings update for April 13, 2026:
$11.8 billion in total crypto + "moonshots":
- 4,874,858 ETH at $2,206 per ETH (@coinbase)
- 198 Bitcoin (BTC)
- $200 million stake in Beast Industries @MrB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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