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위기… 암호화폐 시장 대규모 매물 출현
암호화폐 시장이 또다시 붉은 신호등을 켰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저지선을 위협하면서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급락했다.
■ '디지털 골드'의 추락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을 테스트하면서 시장 전체에 매도 물결이 일었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연쇄 반응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 알트코인 대학살
이더리움을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들이 2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메모코인들은 투자자들에게 또다시 가혹한 교훈을 안겼다.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한 트레이더는 "이건 월가의 조작일 뿐"이라며 냉소를 날렸다. 과연 이번 조정이 매수 기회인지, 아니면 더 큰 폭락의 시작인지—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한번 투자자들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또다시 10만달러 저지선을 위협받으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일 오전 8시 4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93% 하락한 10만3072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점유율은 58.97%로 여전히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상승세가 꺾이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이더리움(ETH)은 -4.19% 내린 3424달러, 리플(XRP)은 -5.24% 떨어진 2.39달러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41%, 솔라나(SOL)는 -7.42% 급락했다. 주요 알트코인 중 트론(TRX)만이 +0.55%로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 돌파 후 이어진 단기 과열 구간에 따른 조정 국면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전 상승장에서 보였던 패턴과 유사하게 3~5% 수준의 기술적 조정이 진행 중"이라며 "단기 매도세 이후 재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플랫폼 코인이 동반 하락하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온체인 데이터 상으로 단기 보유자의 매도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중장기 보유자의 코인 이동량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여, 시장의 ‘핵심 신뢰 자본’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