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트럼프 밈코인 ’TRUMP’ 홍보 금지 법안 제출—정치와 암호화폐의 위험한 춤
워싱턴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개입하는 최신 사례—이번엔 정치적 색채가 강한 밈코인이 표적이다.
공화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와 연계된 암호화폐의 마케팅을 차단하려는 법안을 발의했다. ’TRUMP’ 코인은 최근 정치적 지지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이제 규제 당국의 조준경에 올랐다.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정치 색깔을 입히기 전에 생각해보라—역사가 증명하듯, 정권이 바뀌면 규제 풍향도 순식간에 뒤바뀐다.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행한 밈 코인 ’오피셜 트럼프($TRUMP)’의 홍보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크리스 머피 미국 상원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품 수수·부정 행위 단속법(MEME)’을 발의했다. 미국 공무원이 가상자산으로 재정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공직을 이용해선 안 된다는 내용이다.
머피 의원은 "이번 법안에 적용되는 가상자산은 $TRUMP 코인이 대표적"이라며 "역대 대통령이 저지른 가장 부패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TURMP는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 직전 발행한 밈 코인이다. 업계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해당 밈 코인을 직접 홍보해 가격이 치솟자, 사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대통령의 지위를 남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