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핀테크, 아시아 솔라나 생태계 확장 위해 1억 달러 투자 발표
2025년 4월 22일, 아스트라핀테크는 아시아 지역의 솔라나(Solana)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솔라나 기반의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기존 인프라 확충에 집중될 예정이다. 아스트라핀테크 관계자는 "아시아는 블록체인 혁신의 핵심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며 "솔라나의 고속·저비용 네트워크가 지역의 Web3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솔라나 네트워크는 2024년 분기 평균 TPS(초당 거래량) 4,000건을 돌파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 SOL 토큰 가격이 30% 조정되면서 일부 분석가들은 생태계 확장 속도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스트라핀테크의 이번 대규모 투자가 아시아 시장에서 솔라나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결제 기업 아스트라핀테크(Astra Fintech)가 아시아 전역의 솔라나(Solana) 생태계 성장을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아스트라가 1억 달러 펀드를 조성하여 한국을 거점으로 페이파이(PayFi) 솔루션 개발자 및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을 적극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페이파이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아우르는 용어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아스트라는 해당 펀드를 통해 개발자, 기업, 규제 당국과의 협력을 촉진하고, 자금을 배분해 아시아 지역에서 솔라나 생태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솔라나의 벤처 부문은 2022년 테라(Terra) 생태계 붕괴 이후 한국 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온 바 있다.
일렉트릭캐피털(Electric Capital)의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및 솔라나 가상머신(SVM)은 현재 이더리움에 이어 개발자 활동량 기준 상위 10대 블록체인에 포함되어 있다.
솔라나는 이미 2021년, 동남아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육성하기 위해 500만 달러 규모의 개발 펀드를 설립한 바 있으며, 이 지역은 웹3 게임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덕분에 솔라나는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