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마스터카드 CEO들,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적극 검토 중’…디지털 결제 혁명 시작됐다
글로벌 결제 대기업들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최고경영자(CEO)들이 최근 잇따라 스테이블코인 통합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두 회사 모두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연동을 강조했지만, '은행들보다 한 발 앞서 가겠다'는 의지도 읽혔다.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인프라에 통합하면 수수료 절감과 실시간 결제가 가능해져 기존 시스템을 우회하는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물론 이들이 진짜로 분산화를 원하는 건 아닐 거라며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어쨌든 월스트리트의 주목을 받는만큼, 이번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클 것으로 보인다.

‘빅쇼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도 경고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해 10억 달러 수익을 낸 인물이다. 최근 그는 자신이 보유하던 약 7,700만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 대부분을 청산하고, 엔비디아(Nvidia)에 대해 9,800만 달러 상당의 하락 베팅을 단행했다. 그의 메시지는 단 한 단어로 요약됐다. “팔아라(Sell).”
GMO 공동창업자인 제러미 그랜섬(Jeremy Grantham) 역시 시장의 절반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거품은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보다 더 위험하다”며 최대 50%까지의 폭락을 전망했다.
이들의 공통된 경고는 단순한 경기침체(recession)가 아닌,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의 근본 구조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점에 있다. 기존의 통화정책, 국가부채 운용, 자산가격 안정을 떠받쳐온 틀이 이제는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미국의 공공 부채 위기…예측 가능하지만 대책이 없다”–포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