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ETF, 채굴량의 3배 초과 매수…공급 충격 현실화

월가의 비트코인 ETF들이 하루 채굴량의 300% 이상을 집어삼키며 공급 부족 사태를 가속화 중이다. 2025년 5월 현재, 11개 승인된 ETF들의 총 순유입량이 3,200 BTC/일을 돌파했는데, 이는 네트워크 신규 발행량(900 BTC/일)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 시장 영향: 이같은 수요-공급 불균형이 BTC 가격을 사상 최고치(ATH)로 밀어올렸지만, ’디지털 금’이라는 내러티브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석가들도 등장했다. "월가가 채굴자보다 더 많은 코인을 소각한다니,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기관들이 진정한 ’마이너’가 됐네요"라는 한 트레이더의 풍자가 SNS에서 화제다.
◆ 파장: 채굴 회사들은 공급 부족을 틈타 유통량을 조절 중이며, 반감기 효과와 결합해 향후 유동성 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보고서는 "ETF 수요가 현재 추세라면 2026년까지 유통량의 12%가 증발할 것"이라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