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동·코스닥 약세…증시 ’숨고르기’ 모드 진입
13일 코스피는 0.04% 오른 2,608.42, 코스닥은 0.89% 상승한 731.88로 마감했다. 증시가 숨을 고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여전히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 주식시장 소강상태 ◆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도 움직이지 않은 채 제자리걸음. 증권가에선 "잔고 절반이 알고보면 펀드매니저의 우연한 성공 기록"이라며 냉소를 흘렸다.
◆ 코스닥, 소폭 반등 ◆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시장심리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이제 와서 전통 금융이 디지털 자산을 따라잡으려 한다"는 반응.
디지털 자산 시장이 전통 증시를 압도하는 가운데, 오늘의 소폭 반등은 단순한 기술적 반응일 뿐—진정한 회복 신호는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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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멘텀 기반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추세에 따라 투자하는 이른바 ‘모멘텀 매수자’들의 30일 RSI는 11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동시에 차익 실현 움직임도 증가하고 있어 상승세의 지속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는 분석이다.
글래스노드는 “모멘텀 매수자는 여전히 약세이며 신규 자금 유입이 둔화될 경우, 후속 매수세 부족으로 가격 조정 또는 통합(횡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에 주목하면서도,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외부 변수에 따라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노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