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도주설 부인… 檢 “도주 명백”

2022/09/19글쓴이:

암호화폐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현재 해외에서 행방이 묘연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도주한 것이 명백하다”며 도주설을 부인한 권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권 대표, “도주 중이 아니다”

앞서 싱가포르 경찰은 17일(현지시간) 권 대표가 자국 내에 있지 않다며 국내법과 국제적 의무 범위 내에서 한국 경찰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발표가 나온 지 몇 시간 만에 권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나는 도주 중이 아니다”라며 “우리와의 의사소통에 관심을 보이는 정부 기관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숨길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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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권도형은 도주한 것이 명백하다”

1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따르면 권 대표는 자신이 개발한 가상자산 루나(LUNC) 폭락 이전인 4월 말께 싱가포르로 향하며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한국 법인 테라폼랩스코리아를 해산했다.

5월경 가족들도 싱가포르로 출국했으며 “그 무렵 위 회사 재무 관련 핵심 인물들도 대부분 같은 나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도주한 것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루나·테라 수사팀 관계자는 “권 대표 체포영장은 도주 정황이 명백하고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어 발부될 수 있었다”며 “출국 당시 제반 정황과 그 이후 태도 등에 비춰보면 수사를 피하고자 싱가포르로 도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검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착수한 이후에도 수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았으며, 지난 8월께에는 변호인을 선임해 검찰에 즉시 출석할 의사가 없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권 대표가 ‘소통에 관심을 보인 정부 기관과는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협력이라고 볼 여지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현재 피의자의 소재 확인, 신병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고, 향후 국외 수사기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실체를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루나·테라 개발자인 권 대표는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자 투자자들로부터 지난 5월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약 넉 달간 수사를 벌인 한국 검찰은 최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권 대표와 창립 멤버인 그리스 국적의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테라폼랩스 관계사인 차이코퍼레이션 한모 대표 등 관계자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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