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강세 전환 준비 중...전문가 "베팅 타이밍, 지금부터 골라라"
알트코인 시장이 숨을 고르고 있다. 주요 코인들이 기술적 저항선을 넘보며, 강세 전환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시점을 '선별적 베팅'의 시작으로 본다.
시장의 숨가쁜 움직임
최근 몇 주간의 조정 국면이 마무리되는 양상이다. 시장은 단순한 반등이 아닌, 상승 추세의 새로운 국면을 준비하는 듯 보인다. 거래량이 점차 살아나고, 과매도 상태였던 코인들이 차트 상에서 힘을 회복하고 있다.
선별의 시간
모든 알트코인이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 핵심은 프로젝트의 근본 가치와 온체인 활동이다. 유동성이 풍부한 주요 코인들이 먼저 움직일 것이며, 그 후에 시장의 위험 선호도가 높아지면 소위 '하이리스크' 자산으로 자금이 흘러들 것이다. 이는 전통 금융 시장에서 펀드 매니저들이 '알파 찾기'에 혈안이 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기술적 관점
일부 코인들은 이미 중요한 이동평균선을 회복했으며, 다음 저항 구간을 테스트할 태세다. 성공적인 돌파는 더 넓은 FOMO(놓칠까 봐 두려운) 심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지점이다. 그러나 모든 돌파가 진짜는 아니다. 가짜 돌파는 이 시장의 진부한 장난 중 하나다.
전문가의 조언: 지금부터 골라라
시장 심리가 공포에서 탐욕으로 완전히 전환되기 전이 기회다. 강한 기본면을 가진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단기 소문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역사가 보여주듯, 알트코인 시즌은 모든 배에 닿는 조수가 아니다. 준비된 투자자만이 파도를 탈 수 있다. 그리고 그 파도는 이미 다가오고 있다.
▲ 알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핵심 저항을 향해 움직이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은 구조적 변곡점을 앞두고 있으며, 자금 흐름이 반전될 조짐이 선명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베테랑 트레이더 마일스 도이처(Miles Deutscher)는 12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마일스 도이처 파이낸스(Miles Deutscher Finance)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9만 6,000달러 저항을 돌파하기 전까지는 전체 시장에 대한 무리한 위험 확대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세 전환 신호가 아직 완전히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알트코인에 과도하게 베팅하는 것은 불리한 위치”라며, “그러나 단기 거래 기회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도이처는 알트코인 전략의 핵심을 ‘전면 베팅이 아닌 선택적 진입’으로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단기적으로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거래량이 살아난 구간에서 개별 종목 중심의 기회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시장 불빛이 다시 켜진 상태이므로 단기 트레이딩에서는 충분한 수익 구간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최근 일부 알트코인 포지션을 단기적으로 운용해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도이처는 알트코인 강세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로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상대 강세를 지목했다. 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하락 추세로 기울어졌고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반등 구간에서 앞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이클 내 알트코인 거래량이 하단 구간에 도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구간에서 시장은 반복적으로 강한 반등을 보여 왔다”고 말했다.
도이처는 섹터별 흐름과 자금 유입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꼽았다. 그는 체인링크(Chainlink, LINK) 생태계가 실제 ETF 자금 흐름에서 선명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 솔라나(Solana, SOL) 생태계가 주요 이벤트와 테마 기대감으로 투자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토큰의 신규 구조 적용으로 관련 생태계 주목도가 높아지는 점도 사례로 들었다.
도이처는 알트코인 전략을 요약하며 “전체 시장의 구조적 돌파 전까지 전면 매수는 지양하고, 트레이딩 가능 종목 중심으로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9만 6,000달러 저항을 명확히 넘기면 자금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이 강세 전환 국면에 접어들 때 충분한 진입 시간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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