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크리에이터 대상 비대면 해외송금 혁신... ’디지털 자산 시대 앞당긴다’
전통 금융의 벽을 무너뜨리는 NH농협은행의 크리에이터 특화 해외송금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비대면 송금의 새로운 장을 열다
크리에이터 경제가 글로벌로 확장되는 가운데, NH농협은행이 기존의 복잡한 해외송금 절차를 단순화한 우대 서비스를 강화했다. 수수료 우대와 빠른 처리 속도로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회수를 혁신적으로 개선—전통 은행이 드디어 블록체인 기술의 속도를 따라잡으려는 모습이다.
디지털 노마드 시대의 필수 금융 인프라
크리에이터들이 국경 없는 수익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암호화폐 업계가 수년 전부터 주창해온 '금융의 민주화'를 전통 금융이 뒤늦게 따라가는 아이러니한 현장이다. 결국 은행들도 이제야 깨닫는 중—사용자 경험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것을.
암호화폐 업계의 반응은 냉소적이지만 관심 집중
"전통 금융이 블록체인 기술 없이도 해외송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재미있는 시도지만, 결국 중앙화된 시스템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업계 관계자의 코멘트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움직임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경계가 점차 흐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탄이다.
사진=농협은행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NH농협은행은 해외에서 콘텐츠 수익을 얻는 유튜버·인플루언서 등 크리에이터 고객을 위한 '비대면 해외송금 받기'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대면 해외송금 받기' 서비스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을 운용하는 구글과 메타의 수익금 송금액을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NH올원뱅크로 고객이 직접 수령하는 서비스다.
기존 한도는 건당 5000불, 연간 5만불 이하까지였으나, 이번 개편에서 건당 2만불, 연간 10만불로 확대했다. ▲USD, JPY, EUR 50%, 기타 통화 30% 환율 우대 ▲송금수수료 50% 면제, ▲NHAll100자문센터의 금융·세무·부동산 분야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종합자산관리는 고객 자산현황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협은행 주거래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장균 NH농협은행외환사업부장은 “해외 플랫폼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크리에이터의 편의를 위해 우대서비스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한 외환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