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예스퓨처와 손잡고 외국인 고객 서비스 대폭 강화
전통 금융의 거인 신한은행이 핀테크 기업 예스퓨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 혁명을 예고했다.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가속화
양사는 다국어 뱅킹 플랫폼과 크로스보더 송금 시스템을 통합해 해외 거주 고객들에게 원활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전통 은행이 어떻게 핀테크의 민첩성을 흡수하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 시장 공략 본격화
파트너십을 통해 신한은행은 한국을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예스퓨처의 기술력과 신한은행의 방대한 고객 기반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직도 외국인 고객에게 종이 신청서를 요구하는 은행들이 있는가 하면, 신한은행은 이미 디지털 시대의 금융 문턱을 무너뜨리고 있다. 전통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외국인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승목 신한은행 고객솔루션본부장(왼쪽)과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신한은행이 외국인 고객 대상 금융·생활 편의 통합 서비스를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외국인 특화 플랫폼 운영사 예스퓨처와 외국인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스퓨처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 관리 플랫폼 ‘비비자(VIVISA)’ ▲대학 연계 프로그램 ‘비비자 유니(VIVISA UNI)’ ▲지역사회 협업 기반 ‘비비자 로컬(VIVISA Local)’ 등을 운영하며, 국내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해 유학생과 근로자를 포함한 외국인 고객에게 맞춤형 행정·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금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앱·웹 기반 서비스 제공 ▲양사 서비스 홍보를 위한 상호 광고 페이지 운영 ▲외국인 고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금융과 생활지원이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예스퓨처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이 신한은행 금융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플랫폼과 협업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 맞춤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동대문지점·수원역지점·온양금융센터에서 일요일 영업을 시행했으며, 경상남도 김해시, 서울시 독산동, 경기도 안산시에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