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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남양주에 6000억 규모 AI 디지털 허브 구축…차세대 기술 인프라 본격화

카카오, 남양주에 6000억 규모 AI 디지털 허브 구축…차세대 기술 인프라 본격화

Author:
jobpost
Published:
2025-06-15 10: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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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남양주시에 6000억 원을 투자해 AI 디지털 허브를 건립한다. 이번 투자는 국내 AI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허브는 AI 연구개발부터 데이터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하는 플랫폼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프로젝트로 기술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또 다른 메타버스 버블이 될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6000억 원이 실제 ROI로 이어질지, 아니면 주가 부양용 밈(meme)에 불과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이미지출처 = 카카오

이미지출처 = 카카오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에 AI 디지털 허브 건립과 관련해 경기도, LH와 협상을 마무리했다. 투자 규모는 최대 6000억원 수준으로,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 AI 디지털 허브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R&D 등 카카오 핵심 AI 인력이 상주하는 대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에는 3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부지가 있으며, 이를 국내 핵심 AI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 경기 지역 핵심 공약으로 남양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구 지정을 발표한 바 있다. 경기 남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SK하이닉스 이천 공장 등 반도체 벨트 지역이다. 경기 북부는 AI 핵심 단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의 AI 디지털 허브 완공 시 남양주 왕숙 일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국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 인허가 절차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대형 투자로, 재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단과 회동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이번 투자를 직접 언급할지 주목된다.

중앙부처 관계자는 "카카오 AI 디지털 허브 구축을 계기로 주요 대기업의 대형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AI와 같은 최첨단 산업 투자에 각종 규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준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와 LH는 부천대장지구에 대한항공 R&D센터를 유치했다. 부천대장 제2 도시첨단산단 약 6만6000㎡ 부지에 1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LH는 SK그룹과 부천대장지구에 SK그린테크노캠퍼스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번 카카오 AI 디지털 허브 구축을 계기로 주춤하고 있는 3기 신도시 사업에도 본격 속도가 붙을 것으로 국토부 등 관계 부처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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