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신임 암호화폐 자문위원장, ’비트코인 비축’ 최우선 과제로 선정
미국 백악관의 새로운 암호화폐 자문위원장이 취임하자마자 비트코인 국고 보유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디지털 자산 전략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매입은 기관들의 대규모 참여를 촉발할 전망입니다. 이미 여러 국가들이 외환 보유액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추세인 가운데, 미국의 참여는 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것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 소식에 즉각 반응했는데요. 정부의 공식 인증이 나면 기관 투자자들의 추가 자본 유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결국 또 다른 월가의 금융 게임이 시작되는 걸까요?
백악관이 암호화폐 규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글로벌 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임 암호화폐 자문위원장으로 새로 임명된 패트릭 위트가 미국 의회에 암호화폐 규제 법안 통과 및 스테이블코인 법 시행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위트는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입법 및 행정 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며 상원에서 논의 중인 시장 구조 법안,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지니어스) 시행, 연방 암호화폐 비축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최근 발의된 법안에 대해 "상당한 개선이 이뤄졌다"며, 민주당의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하원에서도 무난히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악관은 정부가 압류한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방안도 추진 중이다. 위트는 "이 프로젝트는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의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비축 규모를 확대할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백악관 암호화폐 정책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색스 하에서 활동하는 패트릭 위트는 보 하인스로부터 지휘봉을 이어받은 인물이다. 그는 첫 트럼프 행정부에서 인사관리처(OPM)와 국방부 부차관을 역임한 정책 전문가로,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해 "지니어스법은 중요한 성과지만,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80%를 다루는 시장 구조 법안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암호화폐 시장의 명확한 규제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