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센서블 창업자들 영입하며 B2C 디파이 시장 공략 가속화
코인베이스가 디파이 분야의 핵심 인재들을 영입하며 소비자 중심의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센서블(Sensibl) 창업자들의 합류는 코인베이스가 B2C 디파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인재 영입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파이 서비스 개발 속도가 크게 빨라질 전망이다.
기존의 복잡한 디파이 경험을 단순화하고 대중화하는 것이 코인베이스의 핵심 목표로 보인다. 중앙화된 거래소의 편의성과 탈중앙화 금융의 자율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전통 금융권에서는 여전히 디파이를 '규제 회피 수단'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어쩌면 그들의 불안은 단순히 수수료 장사가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 때문일지도 모른다.
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디파이(DeFi) 기반 수익 플랫폼 센서블(Sensible) 공동창업자 제이컵 프란츠(Jacob Frantz)와 재커리 샐먼(Zachary Salmon)을 인재 인수(acqui-hire) 방식으로 영입했다고 더블록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센서블은 오는 10월 서비스를 종료하며, 사용자들은 10월 10일까지 자산을 인출해야 한다.
2022년 설립된 센서블은 코인베이스벤처스(Coinbase Ventures)와 드래곤플라이(Dragonfly)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스테이킹 보상과 디파이 프로토콜을 통해 사용자에게 수익을 제공하는 모델을 운영해왔다.
이번 합류로 두 창업자는 코인베이스 ‘온체인 소비자 전략(onchain consumer strategy)’ 강화를 이끌 팀을 맡게 된다.
코인베이스는 "두 사람은 디파이 기반 소비자 앱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로, 디파이 복잡성을 줄이고 실제 사용 사례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온체인 경제로의 사용자 유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