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C / BTCC Square / DigitalToday /
트럼프 가문 후원 ’아메리칸 비트코인’, 상장 첫날 85% 폭등…5차례나 거래 중단

트럼프 가문 후원 ’아메리칸 비트코인’, 상장 첫날 85% 폭등…5차례나 거래 중단

Published:
2025-09-04 08:31:57
17
2

암호화폐 시장이 또 한 번의 정치 테마 열풍에 휩싸였다. 트럼프 일가의 지지를 등에 업은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데뷔 무대에서 단숨에 85% 급등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그 과정에서 무려 5번이나 거래가 중단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과열 신호 vs. 정치적 모멘텀

거래 중단은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동시에, 이른바 '정치 암호화폐'가 안고 있는 투기성과 리스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암호화폐 업계가 공인된 '트럼프 테마주'를 향한 군침을 흘리는 모습이 어쩐지 월스트리트의 오래된 패턴을 그대로 복사해온 듯하다—결국 뜨거운 공기는 언젠가 식게 마련이다.

월가와 암호화폐 산업의 결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가문의 비트코인 기업이 나스닥에서 강력한 첫발을 내디뎠다.[사진: 셔터스톡]

월가와 암호화폐 산업의 결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가문의 비트코인 기업이 나스닥에서 강력한 첫발을 내디뎠다.[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인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설립한 비트코인(BTC) 채굴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ABTC)'이 나스닥 상장 첫날부터 85% 급등하며 5차례 거래 정지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BTC는 최근 비트코인 채굴 업체 그리폰디지털마이닝(Gryphon Digital Mining)과 합병해 상장됐으며, 주가는 장중 한때 약 85% 급등해 14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거래 시작 이후 오전 3시 9분(UTC 기준) 처음으로 약 10분간 거래 중단이 발생했고, 이후 세 차례 추가로 거래가 멈췄다. 이는 거래소의 고변동성 주식에 대한 자동 멈춤 규제에 따른 조치로, 이후 거래가 재개되며 9.8달러 수준에서 안정됐다. 

ABTC의 나스닥 데뷔는 월가의 디지털 자산 투자 열기를 반영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가문은 암호화폐와 금융 시장을 연결하는 또 다른 행보를 보였으며, 이번 상장은 기존 상장 절차를 우회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활용 사례로도 주목된다.

한편, 디지털 자산 투자사 파라탁시스(Parataxis)도 실버박스코프IV와 합병을 통해 상장을 준비 중이며, 트럼프 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TMTG)도 크립토닷컴과 64억달러 규모의 SPAC 거래를 발표한 바 있다.

|Square

BTCC 앱을 받고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해 볼까요?

지금 시작 QR 코드를 스캔하여 1억 명 이상의 유저와 합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