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10월 결제 혁신 회의 개최…스테이블코인 활용 방안 본격 검토
연방준비제도가 디지털 결제 혁신을 위한 대규모 회의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10월에 열리는 이 회의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의 실용적 적용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기존 시스템을 우회하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
전통적인 금융 인프라를 완전히 우회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가 실제 금융 시스템에 통합될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탐색합니다. 연준 관계자는 "기존 결제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해결할 기술적 대안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화폐 경쟁에서의 주도권 유지
중국과 유럽연합이 이미 CBDC 개발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금융 당국은 민간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간의 상호운용성에 대한 기술적 프레임워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월스트리트의 반응은 냉소적이었습니다—"연준이 결제 혁신을 논하는 건 코끼리가 발레 강습을 권유하는 것과 다를 바 없지"라는 한 헤지펀드 매니저의 코멘트가 회의장을 맴돌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10월 21일(이하 현지시간) 결제 혁신 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디파이(탈중앙화금융, DeFi) 등 새로운 금융 기술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 개선 방안이 논의된다. 회의는 연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J. 월러 연준 이사는 “결제 시스템은 항상 혁신을 통해 발전해왔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 결제 안전성과 효율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지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결제 혁신의 여러 측면에 대해 패널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통 금융과 디파이의 융합, 스테이블코인의 새로운 활용 사례 및 비즈니스 모델, AI와 결제의 교차점, 금융 상품·서비스의 토큰화 등이 주요 의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 4월에는 은행의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활동을 제한하던 지침이 철회됐으며, 관련 은행 감독 프로그램도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