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 파이낸셜 CEO 경고: "암호화폐 ETF 발행사, 코인 선택 전략 신중해야" - 시장 변동성 속 투자자 보호 최우선
디지털 자산 시장이 ETF 승인 열풍 속에서도 여전히 예측불가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REX 파이낸셜 CEO가 암호화폐 ETF 발행사들에게 경종을 울렸다.
단순히 유명 코인에 편중되지 말고 실질적인 기술력과 시장 안정성을 갖춘 프로젝트를 심사숙고해 선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많은 발행사들이 단기 수익에만 집중하다 보면 결국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비슷한 사례에서 몇몇 ETF가 변동성에 노출되며 큰 손실을 본 것도 언급했다.
이런 경고는 암호화폐 시장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본격적으로 문을 열면서 더욱 중요해졌다. ETF가 단순히 '유행하는 코인'이 아닌 '버틸 수 있는 코인'을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몇몇 월가 출신들은 여전히 '어차피 다 같은 디지털 자산 아니냐'는 식으로 넘어갈지 모르겠지만—결국 그들의 수수료는 어디서나 나오니까.
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REX 파이낸셜 CEO 그렉 킹이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들은 어떤 코인을 선택할지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킹 CEO는 블룸버그 ETF IQ와 인터뷰에서 “상위 10위권 아래, 특히 상위 20위권 아래로 내려가면 암호화폐 시장은 상당히 불투명해진다”면서 “발행사들이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ETF 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성공 이후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우호적 태도를 보이면서 다양한 코인 기반 ETF가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REX는 봉크(Bonk), 트럼프 토큰(Trump’s token), 도지코인(Dogecoin) 등 밈코인 기반 ETF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7월초에는 솔라나 ETF도 선보였다.
킹 CEO는 “비트코인 ETF 이후 동일한 상품을 출시하려는 발행사가 6~12개까지 늘었고, 이는 솔라나 etf에서도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반에크(VanEck), 비트와이즈(Bitwise),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등 9개 발행사가 솔라나 현물 ETF를 신청했고 SEC는 10월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