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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 공급량 사상 최고치 돌파, USD1 중앙화 리스크 부각 - 아워네트워크가 파헤친 스테이블코인 시장 동향

USDC 공급량 사상 최고치 돌파, USD1 중앙화 리스크 부각 - 아워네트워크가 파헤친 스테이블코인 시장 동향

Author:
BlockMedia
Published:
2025-08-26 12: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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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중앙화와 탈중앙화의 갈림길에 서다.

USDC가 사상 최고 공급량을 기록하며 시장 신뢰도를 입증했지만, USD1의 중앙화 리스크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아워네트워크 분석에 따르면, 규제 압박이 강화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들은 완전한 예금 보험도, 진정한 탈중앙화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서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금융 당국(FSA)의 감시가 시장을 압박하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성을 추구하지만 동시에 중앙화된 통제로부터 자유로워지길 원하는 딜레마에 직면했다.

이것이 바로 암호화폐의 영원한 난제다 - 중앙은행 없이 중앙은행의 기능을 흉내내려는 시도, 그렇지만 결국 언제나 누군가는 통제하려 들기 마련이다.

스카이넷이 공개한 RWA 보안 스택 프레임워크. 사진=Skynet

보고서는 이 다섯 계층 중 어느 한 곳이라도 실패하면 전체 구조의 무결성이 훼손되어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틱은 이러한 복합적인 RWA 리스크를 평가하기 위해 ‘스카이넷 RWA 보안 등급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레임워크는 투자자와 파트너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6가지 핵심 범주에 걸쳐 프로토콜의 보안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 오라클 및 데이터 피드 보안: 오라클은 오프체인 자산 가치를 온체인 거래와 연결하는 통로다. 조작된 오라클은 스마트 컨트랙트에 허위 정보를 제공해 막대한 금융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프레임워크는 오라클의 탈중앙화 수준, 데이터 소스의 품질, 플래시론(Flash loan) 공격 등에 대한 저항력을 평가한다.
  • 자산 및 커스터디 무결성: 토큰의 가치는 기초 자산의 품질과 이를 보관하는 커스터디의 보안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자산의 소유권에 문제가 있거나 커스터디 업체가 파산하면 토큰은 가치를 잃을 수 있다. 따라서 기초 자산의 실재성과 가치, 커스터디 업체의 규제 준수 여부 및 보안 인프라, 파산 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구조가 핵심 평가 요소다.
  • 규제 준수 및 법적 구조: RWA 생태계에서 법적 장치는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만큼 중요하다. 토큰 보유자의 권리를 정의하고 집행하는 법적 계약이 허술하면 온체인 상의 소유권이 현실 세계 법정에서 효력을 잃을 수 있다. 각국의 증권법 준수 여부, 자산을 분리하여 보호하는 특수목적법인(SPV) 구조의 견고성, 토큰 보유자의 권리 명확성 등을 분석한다.
  • 준비금 증명(PoR·Proof of Reserves): 준비금 증명은 온체인에 발행된 토큰의 가치가 오프체인에 보관된 자산과 일치함을 보장하는 감사 절차다. 이는 사용자의 신뢰를 유지하고 미담보 토큰 발행을 방지하는 핵심 메커니즘이다. 평판이 좋은 독립 감사 기관의 참여 여부, 증명 보고의 주기와 투명성, 나아가 준비금 데이터를 온체인으로 가져와 스마트 컨트랙트가 이를 직접 검증하는 자동화된 보안 장치까지 평가한다.
  •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RWA의 리스크가 주로 오프체인에 있지만, 온체인 코드의 보안은 여전히 기본적인 요구사항이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취약점은 자금 탈취, 거버넌스 조작 등으로 직결될 수 있다. 서틱과 같은 전문 보안 업체의 정기적인 코드 감사 이력,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을 통해 평가한다.
  • 투명성 및 거버넌스: 기술적, 법적 안전장치뿐만 아니라 발행 주체의 투명성과 명확한 거버넌스 또한 신뢰의 기반이 된다. 프로젝트 백서, 법률 문서, 거버넌스 절차 등 모든 문서의 접근성과 명확성, 팀원의 공개 여부, 스마트 컨트랙트 업그레이드나 주요 의사 결정 과정의 투명성 등을 평가한다.

RWA 시장의 성장은 특정 체인과 프로토콜에 가치와 리스크를 집중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RWA 관련 누적 피해액의 56.6%가 이더리움에서 발생했으며, 아발란체(28.3%), 솔라나(15.1%)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RWA 시장의 건전성이 소수의 핵심 플레이어와 이들이 기반한 블록체인의 보안 및 운영 무결성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스카이넷이 공개한 체인 별 RWA 관련 보안 사건 규모 비교. 사진=Skynet

반면,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블랙록(BlackRock),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과 같은 전통 금융 강자들이 RWA 시장에 진입하면서 제도권 수준의 규제 준수, 커스터디, 투명성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스카이넷의 RWA 보안 리더보드 상위권에는 블랙록의 BUIDL, 프랭클린 템플턴의 온체인 펀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강력한 오프체인 법률 및 신뢰 프레임워크를 통해 온체인 가치를 성공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결론적으로 RWA 시장은 2030년까지 최대 16조(약 2경2175조원)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그 성장은 강력한 보안성을 전제로 한다. 서틱은 “투자자와 개발자 모두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 이상으로, 자산의 실재성부터 법적 집행 가능성, 운영 주체의 신뢰도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실사와 보안 평가가 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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