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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물 아서 헤이즈, 트럼프 사면 직후 줄기세포 사업 진출…’차세대 투자’ 본격화

암호화폐 거물 아서 헤이즈, 트럼프 사면 직후 줄기세포 사업 진출…’차세대 투자’ 본격화

Published:
2025-08-21 13: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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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업계의 전설적인 투자자 아서 헤이즈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면 직후 줄기세포 연구 개발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재개했다. 블록체인과 바이오 테크의 전략적 융합이 주목받는 가운데, 헤이즈의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 거물들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세를 적극 반영한다.

헤이즈는 최근 인터뷰에서 "줄기세포 기술이 가진 파괴적 혁신 잠재력이 암호화폐 초기와 유사하다"고 강조하며, 바이오 헬스 분야의 성장 동력을 자신 있게 예측했다. 그의 투자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투자 결정은 단순한 자본 이동을 넘어, Web3와 전통 산업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현상을 보여준다. 한편 월가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수익으로 진짜 과학에 투자하다니, 드디어 유용한 곳에 돈이 쓰이는구나"라며 빈정댔다.

아서 헤이즈 전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사진: BitMEX]

아서 헤이즈 전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사진: BitMEX]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인 아서 헤이즈가 최근 멕시코와 방콕에 클리닉을 보유한 줄기세포 회사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이사회까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지난 1년 동안 정기적으로 해당 클리닉을 방문해 건강 수명 연장을 위한 줄기세포 주입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아서 헤이즈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한 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라며 "이 분야가 미래다. 더 많은 국가가 줄기세포 활용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투자한 줄기세포 회사명에 대해서는 현재 리브랜딩 중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앞서 아서 헤이즈는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조치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20년 자금세탁방지법 및 은행비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2022년 비트멕스에 자금세탁방지(AML) 프로그램을 구축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며 유죄 합의에 도달한 바 있다.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논평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 3월 발표한 에세이 '더스트 온 크러스트'(Dust on Crust)는 당시 시가총액 116억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에테나(Ethena)' 창설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한편, 아서 헤이즈는 지난 10일 전주 매도한 이더리움(ETH)을 1050만달러 상당으로 재매입했다고 밝혀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그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모두 다시 사들일 수밖에 없었다"라며 "다신 이익 실현을 하지 않겠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그는 앞서 단기 시장 하락을 예상하고 이더리움이 약 3500달러에 거래되던 시점에 2373 ETH를 매도하고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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