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템플턴 CEO, "비트코인보다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투자해야" 주장
월가 거물이 암호화폐 열풍에 찬물을 끼얹다—프랭클린 템플턴 최고경영자가 직접 비트코인 투자보다 블록체인 인프라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기술 vs 자산: 진정한 가치 창출은 어디에?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동안, 단순 코인 투자는 카지노 도박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한다. 실제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프로토콜과 인프라 투자가 훨씬 더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한다는 주장—전통 금융권의 보수적인 시각이지만, 기술 발전 속도 앞에서는 결국 무너질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월가의 조언은 언제나 뒤늦은 법—이미 블록체인 기반 자산이 기관 포트폴리오의 필수 구성요소로 자리잡은 지금, 과연 누가 더 미래를 보고 있는 걸까?
블록체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의 제니 존슨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처는 비트코인이 아닌 블록체인 인프라라고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존슨 CEO는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은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존슨 CEO는 비트코인을 '공포 화폐'로 정의하며, 정부가 자산 접근을 차단하거나 국가 통화 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만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는 블록체인 기술의 진정한 혁신을 가리는 요소라며, 대신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이를 지탱하는 '픽 앤 쇼블'(기초 인프라) 기술이 투자자들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블록체인 검증자(validator)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들이 공공 주식 거래를 투명하게 만들어 금융 서비스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존슨 CEO는 지난 2020년부터 프랭클린 템플턴을 이끌며, 여러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하고 온체인 미국 국채시장 펀드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자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