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부의장, 암호화폐·AI 수용 촉구…"금융 혁신 갈림길에서 주도권 잡아야"
연준이 디지털 자산 전면전을 선언했다.
금융의 미래를 가르는 기술
연준 부의장이 암호화폐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수용할 것을 촉구하면서 전통 금융계에 경종을 울렸다. 중앙은행이 블록체인과 AI를 금융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인정한 첫 공식 입장이다—월가의 보수적인 트레이딩 데스크들이 아직도 팩스機로 주문 넣는 동안 말이지.
디지털 자산 인프라가 기존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는 속도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연준의 이번 발표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에서 DeFi에 이르기까지 전체 생태계에 대한 전략적 포용을 시사한다. 금융당국이 규제 장벽을 넘어서기 시작했다—이제 남은 건 은행們이 20세기 방식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신임 금융감독 담당 미셸 보우먼 부의장은 중앙은행들이 금융 혁신을 둘러싼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암호화폐,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보우먼 부의장은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 연설에서 "우리는 금융 혁신의 갈림길에 서 있다. 기술을 수용하지 않으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뒤처질 위험이 있다"라고 밝혔다.
보우먼 부의장은 암호화폐와 AI 등 신기술에 대해 은행과 규제 당국이 지나치게 신중한 태도를 버리고 개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이 은행 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기술이 은행 시스템을 바꿀 수 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스키를 한 번도 타보지 않은 사람이 스키를 가르칠 수 없듯, 기술을 이해하려면 직접 경험이 필요하다"라며 "연준 내부에서도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소량의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연준 감독 부의장으로 임명된 보우먼 부의장은 취임 후 연준이 암호화폐 관련 은행 감독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활동을 제한했던 지침을 철회하는 등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