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법인 고객 100곳 돌파…기관의 암호화폐 신뢰도 ’급상승’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기관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 법인 고객 100곳이라는 이정표를 넘어서며 전통 금융권의 움직임을 예고하고 있다.
◆ '월가의 품'으로 들어간 업비트
암호화폐 시장이 기관화되는 과정에서 업비트가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100개 법인 고객 확보는 단순 숫자가 아니다—전통 금융이 '디지털 골드'에 베팅하기 시작했다는 신호탄이다.
◆ 증권사들, 이제야 눈뜨나?
한편 증권사들은 아직도 암호화폐를 '사이버 유령자산' 취급하며 제도권 편입을 저지하고 있다. FSA의 규제 장벽이 무너지면—이들이 바로 그 유명한 '뒷북 투자'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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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업비트]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가상자산 현금화가 가능한 법인 고객 100개사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는 법집행기관, 비영리법인, 가상자산거래소는 현금화 목적의 가상자산 매도가 가능해졌다.
업비트는 법제화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법인 고객 100개사를 확보하며 법인 시장 기준을 정립했을 뿐만 아니라 세 법인 유형 모두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검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코인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법인들이 업비트를 선택했다.
업비트는 법인 KYC(고객확인) 절차와 자금세탁 방지 체계를 조기에 마련하는 한편, 복잡하고 엄격한 법인 심사 절차를 발빠르게 준비해 제도와 시장 변화에 즉각 대응했다.
그 결과 업비트는 독보적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축한 정교한 규제 준수 체계 아래 개인 투자자는 물론 법인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리더십을 확보했다.
또 지난 6월 1일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가 허용된 이후 첫 매도 거래를 업비트가 지원하며, 업계 내 실행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업비트 관계자는 “개인 투자 시장에서 입증한 압도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법인 투자 시장에서도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법인 고객들이 가상자산 투자 시장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 준수와 준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