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차세대 탈중앙화 인프라 ’리알로’ 개발사 서브제로랩스에 투자 참여 - Web3 혁신 주도
해시드가 탈중앙화 인프라의 미래를 겨냥한 대담한 움직임을 보였다. 서브제로랩스의 차세대 프로토콜 '리알로' 개발에 투자하며 Web3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리알로는 기존 블록체인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속도와 확장성을 자랑한다. 서브제로랩스 팀은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출신들이 주축을 이루며, 이미 폴카닷 생태계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 중.
이번 투자는 해시드의 2025년 전략 중 하나로, 탈중앙화 금융(DeFi) 인프라에 집중하는 VC들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언제나 그렇듯, 월스트리트가 따라잡기 전에 움직이는 게 현명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코멘트.
리알로 메인넷 출시는 2026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테스트넷에서 초당 12,000 TPS를 기록 중이다. 해시드의 이번 배팅이 성공할 경우, 한국계 VC의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사진: 해시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서브제로 랩스(Subzero LABs) 시드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서브제로 랩스는 수이(Sui) 개발사인 미스틴 랩스(Mysten Labs) 출신 엔지니어 아데 아데포주(Ade Adepoju)와 루 장(Lu Zhang)이 공동 창업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웹2(Web2) 수준의 반응성과 확장성을 갖춘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판테라캐피탈(Pantera Capital)이 주도한 이번 시드 라운드에는 해시드를 비롯,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 미라나 벤처스(Mirana Ventures) 등도 참여했다.
해시드에 따르면 서브제로 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 탈중앙화 인프라 네트워크인 ‘리알로(Rialo)’를 공개했다. 리알로는 기존 블록체인 복잡한 구조와 낮은 사용성을 극복하고, 인터넷 규모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실시간 반응형 네트워크로 설계됐다.
리알로는 특히 오픈 소스 기반 RISC-V 아키텍처를 통해 솔라나 가상머신(Solana VM) 호환성을 제공, 솔라나에서 개발된 기존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해 풍부한 기능을 활용한 개발이 가능하다.
김백겸 해시드 파트너는 “리알로가 오프체인 상호작용을 본래 기능처럼 자연스럽게 구현해 웹2 수준의 개발자 및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한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며 “검증된 인재들이 복잡한 블록체인 환경을 의식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근본부터 재설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인프라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