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암호화폐 황금시대’ 선언…2025년 디지털 자산 시장 폭발 예고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암호화폐 시장의 '황금기' 도래를 공식 선언했다. 디지털 자산 업계가 들썩인 가운데, 월가의 회의론자들은 '이번엔 진짜냐'는 반응이다.
■ 규제 장벽 붕괴 vs. 투기 열풍
FSA(금융감독청)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사상 최초로 6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BTC와 ETH가 각각 52%, 28%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BNB는 1주일 만에 40%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 월가의 경고는 배경음 처리
전통 금융권 애널리스트들이 '버블 재현'을 경고했지만, 디파이(DeFi) 생태계의 TVL(총예치금)이 3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실용성 측면에서도 진화를 입증했다. 다만 몇몇 알트코인들이 '백서만으로 500% 상승'하는 등 과열 징후도 포착되고 있다.
암호화폐의 주류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번 황금기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양적완화 버블인지, 진정한 패러다임 전환인지는 시간이 판단할 문제다. 어쨌든 오늘따라 트위터의 'Lambo' 게시물이 유독 많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이 암호화폐 산업의 '황금시대'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나섰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미국은 암호화폐의 황금시대에 들어섰다"며,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들이 알렸다.
이번 발표는 백악관이 30일 공개한 168페이지 분량의 암호화폐 규제 보고서와 맞물려 있다. 보고서는 은행업, 암호화폐 보유, 스테이블코인, 세금, 자금세탁 방지 등 포괄적인 규제 방안을 담고 있으며, 베센트 장관,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폴 애킨스 SEC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특히, 보고서는 ‘암호화폐 황금시대’의 도래를 공식 선언하며, 미국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SEC 역시 규제 현대화를 위한 '프로젝트 크립토'를 발표했다. 폴 애킨스 SEC 위원장은 31일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명확히 하며, 기존의 하위 테스트 적용 혼란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코인셰어스의 제임스 버터필 연구책임자는 "매우 야심차고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한 보고서"라며, 미국이 암호화폐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