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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홀딩스 CEO 경고: "비트코인 트레저리 열풍, 모두가 승자일 순 없다"

마라홀딩스 CEO 경고: "비트코인 트레저리 열풍, 모두가 승자일 순 없다"

Published:
2025-07-31 09: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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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비트코인 트레저리 도입이 급증하는 가운데, 마라홀딩스 CEO가 시장에 냉정한 경고를 날렸다.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다"라는 그의 발언은 암호화폐 열풍 속 숨겨진 리스크를 직시하라고 촉구한다.

암호화폐를 재무제표에 올리는 건 이제 평범한 일이 됐다. 하지만 이 CEO는 "디지털 골드 러시에 뛰어드는 기업들 중 상당수는 추운 겨울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월가의 전형적인 "이번엔 다르다" 낙관론을 조롱하듯, 그는 "2000년 닷컴 버블 때도 비슷한 말들이 오갔다"고 회상한다. 기술과 금융의 교차점에서 펼쳐지는 이 새로운 광풍—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있지만, 승자는 항상 소수다.

암호화폐를 재무 전략의 핵심으로 삼는 트레저리 기업이 늘고있다. [사진: 셔터스톡]

암호화폐를 재무 전략의 핵심으로 삼는 트레저리 기업이 늘고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프레드 틸 마라홀딩스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급증이 시장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경고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틸 CEO는 "너무 많은 기업이 비트코인을 축적하면 시장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며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기업 가치를 비트코인 보유량으로 평가하는 mNAV(순자산 대비 배수) 지표가 주목받고 있는데, 틸 CEO는 "mNAV가 하락하면 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틸 CEO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들이 상장지수펀드(ETF)와는 달리 시장 변동성에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트레저리 기업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며 시장 충격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라홀딩스는 시가총액 60억달러를 넘어서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 기업으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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