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美 투자자 대상 영구 선물 거래 시작...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다
월가의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을 뒤흔들 또 한 번의 도전장.
코인베이스가 미국 투자자들을 위한 영구 선물 거래 서비스를 론칭하며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움직임은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영구 선물은 만기일 없이 포지션을 보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도,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고수익(동시에 고위험)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월가의 올드머니들은 여전히 코인베이스의 움직임을 '디지털 카지노'라 비아냥대며 지켜보고 있다. 어쩌면 그들의 두려움은 틀리지 않았을지도 - 이제 암호화폐 시장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3조 달러 규모의 거인이 되었으니까.
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미국 내 사용자들에게도 영구(Perpetual) 선물 계약 거래를 허용했다고 더블록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베이스 사용자들은 나노 비트코인과 나노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 2종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코인베이스는 그동안 미국 내 투자자들이 복잡한 규제 환경 탓에 해외 사용자들과 달리 영구 선물 상품을 이용하지 못해왔다며 “이제 미국 사용자도 글로벌 투자자들과 동일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최대 10배 레버리지를 제공하며 수수료는 계약당 0.02%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