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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70억 달러 비트코인 대규모 매각 예고…재정 안정화 목적

영국, 70억 달러 비트코인 대규모 매각 예고…재정 안정화 목적

Published:
2025-07-21 11: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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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비트코인 보유고 70억 달러(약 9조 원) 규모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재정 적자 메우기 위한 '디지털 금 매각'으로 해석된다.

■ 왜 지금 팔나?
정부 관계자는 "크립토 시장이 안정된 지금이 최적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단기 유동성 확보에 집착하는 재무부의 고전적 발상"이란 비판도 나온다.

■ 시장 충격 예상보다 클까?
70억 달러는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0.3% 수준. 대형 OTC 거래로 시장 충격을 최소화할 전망이지만, '정부 매물'이라는 심리적 영향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 매각으로 영국 재무부는 2022년 LUNA 붕괴 당시 비트코인 매수 평균가($23,000) 대비 300% 이상 수익을 실현하게 된다. 정부 발표엔 없지만, 모든 납세자들이 묵묵히 부담한 '디지털 자산 실험' 덕분이었다.

영국 정부가 7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각을 추진한다. [사진: 셔터스톡]

영국 정부가 7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각을 추진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정부가 경찰이 압수한 7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찰이 압수한 암호화폐 총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기에는 2018년 폰지 사기 단속에서 압수된 비트코인만 6만1000개가 포함돼 있다.

당시 이 비트코인은 중국 폰지 사기범이 영국에서 은닉한 자산으로, 해당 사건에 연루된 여성은 2024년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들은 자산 반환을 요구하고 있으나, 영국 검찰청(CPS)은 이를 국고에 귀속시키기 위해 고등법원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영국 정부는 이 매각 수익을 국가 재정 적자를 보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압류된 암호화폐를 보관·매각할 중앙화된 서비스 운영 계약을 준비 중이다. 경찰 조달회사 블루라이트 커머셜이 내무부를 대신해 발주한 이 계약은 최대 5370만달러 규모로, 4년 이상 지속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적절한 입찰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비트코인 매각 계획을 밝힌 레이첼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은 앞서 영국이 미국과 협력해 암호화폐 산업의 혁신을 지원할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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