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과세 논의 본격화…하원 청문회 개최로 디지털 자산 규제 전망 주목
미국 하원에서 암호화폐 과세 정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최근 개최된 청문회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정부와 업계 전문가들의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세 체계 마련이 시장 성장의 걸림돌이 될지 아니면 투명성 제고의 계기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어떻게 세금을 더 뜯어낼까'에만 몰두하는 정부의 전형적인 재정 접근법이 이번에도 반복될지, 암호화폐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하원이 '암호화폐 주간'을 선언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 구조, CBDC 관련 법안을 본격 논의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하원이 '크립토 위크'를 맞아 디지털 자산 과세 정책을 논의하는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인 제이슨 스미스 하원의원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조세 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적극적인 조치를 검토하기 위해 오는 16일 감독 소위원회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과세는 최근 시장 전반의 규제와 스테이블코인 감독에 이어 의회의 주요 정책 과제로 떠올랐다. 이 2가지 주요 입법 활동은 다음주에 모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는 최근 상원에서 통과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규제 법안에 대한 하원의 승인 투표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하원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공화당이 주도하는 위원회는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기: 21세기를 위한 디지털 자산 정책 구축'이라는 주제로 산업 친화적인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