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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 비트코인 ETF 투자로 기업 재무 전략의 대전환 시사

피그마, 비트코인 ETF 투자로 기업 재무 전략의 대전환 시사

Published:
2025-07-09 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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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협업 플랫폼 피그마가 기업 재무 전략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비트코인 ETF를 보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업의 자산 배분 전략에 디지털 자산이 본격적으로 편입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통적인 기업 재무 관리의 틀을 깨는 이번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의 주류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월가의 오랜 회의론을 뒤로 하고, 기업 재무 담당자들이 이제 암호화폐를 '진지한' 자산 클래스로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증거다.

피그마의 결정은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기업들이 현금 보유액의 일부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트렌드의 서막일 수 있다. 물론, 어떤 CFO라도 비트코인 변동성 앞에서 밤잠을 설치겠지만 말이다.

[사진: 피그마]

[사진: 피그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협업 디자인 툴 피그마(Figma)가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면서 비트코인 보유 사실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피그마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7000만달러(약 960억원)를 투자했으며, 이사회가 3000만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현물 비트코인 매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미디어 기업 TFTC의 설립자 마티 벤트는 피그마의 비트코인 보유를 강력한 신호로 해석했다. 그는 "피그마는 실리콘밸리에서 잘 운영되는 기업 중 하나로, 창업자와 이사회, 재무팀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한 벤트 설립자는 향후 12~18개월 내 상장될 다른 비상장 기업들도 이와 유사한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하며, "스타트업이라면 비트코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더라도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포함하지 않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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