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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암호화폐 규제 강화... ’팬케익스왑’ 등 무허가 사이트 차단 돌입

튀르키예, 암호화폐 규제 강화... ’팬케익스왑’ 등 무허가 사이트 차단 돌입

Published:
2025-07-05 07: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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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금융당국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강경 대응을 시작했다. 무허가 운영 혐의로 팬케익스왑(PancakeSwap)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접속을 차단했다.

◆ '암호화폐의 야생 서부'에 제동 걸다

튀르키예 금융감독청(FSA)은 최근 발표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무허가 해외 암호화폐 사이트에 대한 접속 제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지난해 4월 암호화폐 거래소 Thodex의 폐쇄 사태 이후 강화된 규제 프레임워크의 일환이다.

◆ 탈중앙화 거래소(DEX)도 표적

특히 이번 조치에서 주목할 점은 팬케익스왑 같은 탈중앙화 플랫폼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다. 튀르키예 당국은 "BNB 체인 기반 DEX라도 국내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기술적 차단을 넘어, 튀르키예 리라 화폐 가치 방어 차원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해당국 중앙은행은 최근 암호화폐 구매에 대한 제한을 계속해서 강화해왔다.

규제 당국과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의 줄다리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VPN 사용량이 급증할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어차피 모든 규제 회피는 임시방편일 뿐, 진짜 승자는 항상 VPN 업체들 아니던가.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튀르키예 자본시장위원회는 팬케익스왑과 크립토레이다를 포함한 46개 웹사이트를 차단했다고 코인데스크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튀르키예 자본시장법에 근거해 이뤄졌다. 현지 당국은 해당 웹사이트들이 무허가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팬케익스왑은 6월 기준 3250억달러 이상 거래량을 기록한 주요 탈중앙화 거래소다. 튀르키예  당국이 어떤 기준으로 팬케익스왑을 '무허가 서비스'로 판단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카자흐스탄, 베네수엘라, 필리핀, 러시아 등도 등록되지 않은 암호화폐 서비스나 불법 거래를 이유로 웹사이트를 차단한 바 있다. 트뤼키예 자본시장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들에 대한 규제권을 강화했으며, 2월부터는 425달러 이상 암호화폐 거래 시 신원 확인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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