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서클 인수 추진에 ’강력 매수’ 권고…목표가 243달러로 ’꿈의 가격’ 제시
월스트리트의 거물 씨티그룹이 스테이블코인 업체 서클을 노린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인수 움직임에 '강력 매수' 등급을 부여하며 목표가를 243달러로 책정했다.
암호화폐 인프라 전쟁의 서막인가?
전통 금융사들의 디지털 자산 쟁탈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씨티그룹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서클의 USDC는 이미 시장 제2위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매김한 상태.
"은행들도 이제 눈치챈 모양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3년 전만 해도 '사기꾼들의 장난감'이라 비웃던 암호화폐를 이제는 서둘러 사들이려는 금융사들의 모습이 아이러니하다"며 은근한 빈정거림을 담았다. 그래도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243달러라는 목표가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클 USDC [사진: 서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씨티그룹이 서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서클 주가가 상장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서클의 가치 평가는 아직 높지 않다고 밝혔다.
서클은 기업공개(IPO) 당시 주당 31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지난주 주당 299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현재 181달러로 조정된 상태다. 씨티그룹은 서클의 목표가를 243달러로 제시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강조했다.
씨티그룹은 서클의 경쟁력으로 희소성 가치, 승자 독식 구조, 법적 지원 확대, 운영 레버리지 등을 꼽았다. 특히 서클의 중립성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조각화 위험을 방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서클이 높은 운영 레버리지와 낮은 자본 집약도를 갖춰, 향후 시장이 확대될 경우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