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금융거인 유니크레딧, 블랙록 비트코인 ETF와 손잡고 혁신적 디지털 자산 상품 론칭
유럽의 대형 은행 유니크레딧이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와 연계한 새로운 투자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전통 금융기관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디지털 골드에 베팅하는 월가의 거인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인프라를 활용한 이 상품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규제 완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유니크레딧의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이 결국 메인스트림이 될 것'이라는 월가의 암묵적 합의를 반영한다.
전통 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이번 협력은 뱅킹 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포용하면서도 여전히 중개자 역할을 고수하려는 모순된 현실을 보여준다. 금융기관들은 '분산화'를 외치며 중앙집중식 서비스를 팔고 있다 - 어쩌면 이것이 진정한 금융의 알파일지도 모른다.
블랙록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사진: fxleaders.com]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 은행 유니크레딧(UniCredit)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연계된 구조화 상품을 전문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유니크레딧은 유럽 투자자들이 전통 금융 채널을 통해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년 만기 달러 표시 투자 인증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만기 시 100% 자본 보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 펀드는 투자 자본 기준으로 가장 성공적인 암호화폐 연계 금융 상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73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한편, 블랙록은 지난 3월 유럽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했다. 이 ETP는 유로넥스트 파리와 제트라에 'IB1T' 티커로,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에는 'BTCN'으로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