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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암호화폐 준비금 설립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범죄 자산·국영 채굴 기반 혁신

카자흐스탄, 암호화폐 준비금 설립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범죄 자산·국영 채굴 기반 혁신

Published:
2025-07-01 09: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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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암호화폐 강국 카자흐스탄이 또 한 번 대담한 움직임을 보였다.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준비금 설립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범죄로부터 압수한 디지털 자산과 국영 채굴 시설을 활용해 외환 보유고를 다각화하는 전략이다. 이번 조치는 '채굴 천국'으로 불리는 카자흐스탄의 암호화폐 생태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이 러시아의 제재 회피 시도와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한다. 중앙아시아의 회색 경제가 공식 금융 시스템으로 편입되는 독특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암호화폐 업계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질 경우 카자흐스탄이 디지털 자본주의의 새로운 허브로 부상할 것"이라고 평가한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실제로 작동할지 여부는 또 다른 문제다 - 결국 암호화폐 역사는 약속과 현실의 괴리로 점철되어 왔다.

카자흐스탄 [사진: 위키미디어]

카자흐스탄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의 티무르 슬레이메노프 총재가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준비금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자금 조달은 범죄 사건으로 압수한 자산과 국영 채굴 사업에서 채굴한 비트코인을 활용할 계획이다.

규제 당국은 단일 관리 체제, 투명한 회계 관리, 감사된 안전 보관을 포함한 주권 펀드의 모범 사례를 기반으로 규정을 마련 중이다. 슬레이메노프 총재는 단일 관리자에 의한 운영을 통해 시장 변동과 해킹으로부터 공공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치는 카자흐스탄의 가상자산 분야 진출 전략의 일환이다.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2년 전력 부족 사태 이후 약 2억달러 상당의 불법 채굴 장비를 압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채굴자에 대한 라이선스 규정을 도입하고 있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 공공기관의 암호화폐 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텍사스, 애리조나, 오하이오 주에서는 이미 비트코인 보유 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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