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5% 급락 위기…대규모 물량 이동에 시장 긴장
암호화폐 시장이 숨을 죽이고 있다. 이더리움(ETH)이 대규모 물량 이동을 보이며 25% 급락 가능성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참여자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
### '웨일 움직임' 포착된 이더리움
체인 분석가들은 최근 대형 지갑에서 거래소로의 대량 이체를 확인했다. 역사적으로 이런 움직임은 가격 하락의 전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 기술적 분석도 하락 신호
RSI와 MACD 지표가 모두 과매도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5% 조정은 주요 지원선 붕괴 시 나올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이더리움 생태계는 여전히 건재하다—개발 활동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고, TVL(Total Value Locked)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펀더멘털과 시장 심리의 괴리'라니, 월스트리트에서나 볼 법한 클리셰 아닌가?
이더리움 고래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이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며 25%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대형 이더리움 보유자들이 물량을 분산하거나 매도하는 움직임이 포착돼, 이더리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지난달 초 0x14e4와 0x26Bb라는 2개의 이더리움 지갑이 9만5920 ETH(약 2억3700만달러)를 인출했다. 이 중 6만2289 ETH(약 1억5400만달러)가 HTX, 바이비트, OKX 등 거래소로 이동했으며, 나머지 3만3631 ETH(약 8300만달러)는 여전히 고래 지갑에 보관 중으로, 추가 매도 가능성이 남아 있다. 크립토퀀트는 최근 5일간 바이낸스로 유입된 ETH 물량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1만~10만 ETH를 보유한 지갑의 ETH 공급량이 감소하는 반면, 1000~1만 ETH 보유 지갑의 공급량은 증가하고 있다. 이는 대형 보유자들이 물량을 분산하거나 매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일부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RSI 저항선을 돌파하면 가격이 1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데이터를 고려할 때, 이더리움의 단기 하락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