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서메탈스 주가, 한달 만에 125% 폭등…비트코인 투자 발표가 불붙인 ’디지털 골드 러시’
팬서메탈스가 비트코인 투자 카드를 꺼내자 주가가 로켓처럼 치솟았다. 125% 상승이라는 숫자만으로도 왜 월가가 암호화폐에 목매는지 설명해준다.
디지털 자산 선점 전략이 먹혀들다
기존 사업과는 동떨어진 움직임이지만, 투자자들은 '메타버스 광산' 개발을 기대하는 듯하다. 금융권의 눈썹을 치켜올린 결정이지만, '늦었지만 따라잡기' 전략이 통할지는 두고 볼 일.
암호화폐 열풍에 편승한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내리는 건 이제 진부한 플롯. 하지만 125%라는 숫자 앞에서는 심지어 가장 냉소적인 애널리스트도 입을 다문다.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광물 탐사 회사 팬서메탈스(Panther Metals Plc)의 주가가 전통적인 채굴 자산과 비트코인 보유 자산을 결합한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발표하면서 급등했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상장 기업인 팬서메탈스는 540만달러(약 73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금고 계정 및 전략으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팬서메탈스는 175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담보로 캐나다 온타리오의 픽레이크 광산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 전략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디지털 자산의 장점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런 헤이즐우드 팬서메탈스 최고경영자(CEO)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통해 회사가 디지털 공간의 매력적인 조건을 활용하면서 주주 희석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광물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환경과 변동성이 큰 오늘날의 자본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법정 통화 위험에 대한 독특한 헤지 수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발표로 팬서 주가는 런던 증권 거래소에서 21% 급등했다. 구글 파이낸스(Google Finance)에 따르면 팬서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무려 125%, 지난주에는 5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