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엑스, 1000만 달러 유치 성공..."스테이블코인 결제망으로 비자·마스터카드 넘어설 것"
암호화폐 거래소 유바이엑스가 1000만 달러(약 1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전통 금융을 넘어서는 결제 네트워크"라는 비전을 제시한 유바이엑스는 이번 투자로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치 20세기 신용카드 업계를 뒤흔든 비자와 마스터카드처럼 말이다.
물론, '이번에도 진짜 될까?'라고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월가의 분석가들도 있다. 하지만 유바이엑스는 "이미 테스트넷에서 초당 5,000건 이상의 거래 처리에 성공"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25년 들어 2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급성장하는 가운데, 유바이엑스의 도전이 주목받는 이유다. 과연 이들이 제시하는 '디지털 달러' 결제망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붕괴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또 하나의 암호화폐 유토피아에 불과할지... 금융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씨티그룹 출신 토니 맥러플린이 창업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스타트업 유바이엑스(Ubyx)가 10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 리드는 갤럭시 벤처스가 맡았고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 코인베이스 벤처스, 펙소스, 반에크 등도 참여했다 .
유바이엑스는 은행과 핀테크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쉽게 받을 수 있는 비자·마스터카드 같은 상호 운용성 있는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유바이엑스는 솔라나, 베이스, XRP 렛저 등 여러 블록체인들을 지원하며 팍소스, 리플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과도 협력을 맺었다.
유바이엑스는 연내 정식 네트워크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예치금 토큰화나 CBDC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갤럭시의 마이클 노보그라츠 CEO는 “스테이블코인이 정말로 확장하려면 발행사와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상호 운용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